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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달러화 축소 위한 새로운 계획 마련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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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국립은행은 정부와 협력하여 2015-2016년 카자흐 경제의 달러화 수준을 낮추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동 은행에 따르면이 계획은 거시경제 안정과 비현금 결제의 개발을 통해 지하경제를 축소하고 국내통화의 외환에 대한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한다첫 번째 방향은 경제 다각화를 목표로 한 조치를 비롯하여 카자흐스탄에서 생산공급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수입품보다 더욱 증가시키는 조치를 포함한다두 번째 방향은 비현금 결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를 포함한다세 번째 방향은 국내통화로 국가가 보증하는 은행예금 규모를 현재의 500만 텡게에서 1,000만 텡게로 증가시키고외환예금에 대한 이자율을 연 3%로 낮추고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은행부문을 회복시키고외환으로 가격 표시하는 것을 금지하려 하고 있다.


일찍이 카자흐 관리들은 경제의 탈달러화(de-dollarization)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으며정부는 경제의 탈달러화에 대한 합동계획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지난 2월 켈림베토프(K. Kelimbetov) 중앙은행 총재는, “우리는 현재의 수치에 만족하지 않으며 달러화 수치는 최소한 두 배는 감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카자흐 경제가 달러표시로 판매하는 원료수출에 주로 의존하게 된 이래 경제의 달러화는 카자흐스탄 최대 문제 중 하나로 되어 있다이러한 상황은 국내통화보다 달러의 가치가 더욱 안정적인 신흥국가에서는 아주 흔한 일이다카자흐스탄국립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12월 현재 카자흐스탄의 전체 예금 중 55.5%가 외환표시로 되어 있다작년 12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세계경제위기로 인해 카자흐스탄의 국가예산을 삭감하고 경제의 탈달러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작년 12월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의 총리 회의에서 마시모프(K. Masimov) 카자흐스탄 총리는 SCO 회원국들이 각자의 국내통화를 이용하여 상호결제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첨부파일
20150310_헤드라인[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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