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토지법 개정을 반대하기 위한 전국적인 시위를 호소하는 가운데, 카자흐스탄 보안부대는 카자흐의 여러 도시에서 수백 명의 언론인과 시민활동가 및 시위자를 구금했다. 알마티, 카라간디, 오랄, 심켄트뿐만 아니라 수도 아스타나에서 수십 명의 기자가 구금되었으며 아티라우의 서부도시는 정부의 강경한 단속에 들어갔다. 또한 시청사에 가까운 광장이나 거리에서 1,000명 이상의 시민활동가와 일반시민이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구금된 많은 언론인들과 일반시민은 경찰에 의해 여러 시간 동안 억류된 후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인들은 자신들이 구금된 동안 비디오장비와 사진이 경찰에 의해 삭제되었다고 말했다. 5월 21일 아바예프(D. Abaev) 정보통신부 장관은 “언론인들이 왜 구금되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FE/RL 카자흐 지사의 웹사이트는 5월 20일 이후 간헐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 후 접근이 봉쇄되었으나, 이후 5월 21일 페이스북(Facebook)과 유투브(YouTube) 사이트는 복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