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주도하는 정치 및 무역 블록인 유라시아경제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EU)이 국제 석유가 하락으로 인해 도전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3월 20일(금요일) 말했다. 그의 지적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 전에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이루어졌다. 이 정치경제 블록은 이들 세 국가와 아르메니아를 회원국으로 포함하고 있는데, 키르기스스탄은 올해 가입할 예정이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불행히도 현재 우리의 유라시아경제연합(EEU)은 커다란 도전을 받고 있는데, 특히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이 공급하는 석유 및 여타 수출상품의 수출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