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이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해 막대한 투자와 지원을 하는 가운데, 일본의 영향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 압둘라지즈 카밀로프 외교부장관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단은 2014년 7월 16일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켁에서 개최되는 제5차 <중앙아시아 + 일본(Центральная Азия + Япония)> 대화 참여국의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는 일본의 이니셔티브에 의해 2004년에 도쿄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래 계속 진행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의 보도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5개국과 일본 외교부 대표들의 회의는 국제 및 지역 문제들에 대한 의견 교환과 아울러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의 향후 발전 문제를 의제로 다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