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 중인 카자흐스탄의 전 은행가 아블리아조프(M. Ablyazov)가 프랑스 남부에서 체포된 지 하루 만에 프랑스 사법당국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수석검사 레그라스(S. Legras)는 프랑스 엑상프로방스(Aix-en-Provence)의 남쪽 시에서 열린 항소법정의 공판 과정 중에 아블리아조프를 범죄자 인도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고지했다. 수석검사 레그라스가 언론에 밝힌 바에 따르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인도 요청이 있었지만 현재 프랑스 검찰은 우크라이나의 인도 요청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한다. 아블리아조프는 사기 혐의로 카자흐스탄으로부터 수배 중에 있으며, 또한 카자흐 은행의 현지지점과 연루된 횡령 혐의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추적을 받고 있다. 아블리아조프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직설적으로 비난하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레그라스는 아블리아조프가 보석으로 석방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