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7월 7일)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에너지 공급을 중단하였다 재개한 사건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태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었다. 러시아 전력회사인 인테르 라오(Inter RAO)는 지난 6월 29일부터 전기료 체납을 이유로 벨라루스에 대한 전력공급을 중단하였다가 벨라루스가 러시아에 지고 있던 6억 루블(약 230억)의 체납액을 지불한 다음날인 7월 2일 비로소 전력공급을 재개한 바 있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벨라루스의 외환 위기로부터 비롯된 전기 요금 체납을 인정하면서도 러시아의 대응이 양국간의 파트너십을 외면한 올바르지 못한 것이었다고 비난하였으며 그것이 러시아의 정치상황으로부터 기인하는 것임을 시사하였다. 아울러 그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향후 양국관계를 밝게 전망하면서 경제협력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양국이 당면한 모든 문제가 향후 몇 년 이내에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