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HK연구사업단 문화영역 제3차 국내학술회의는 “현대 러시아 대중문화의 양상과 전망”이란 주제로 기획되었다. 제기된 주제에 대해 단편적인 글들은 있어왔지만, 현대 러시아 대중문화라는 주제로 이번처럼 포괄적이며 동시에 각론에 충실한 연구가 한 자리에 모인 적은 없었다.
신조어, 대중문학, 잡지계, 영화, 연극, 대중음악, 게임 산업, 종교, 스포츠 등 현대 산업사회 대중문화의 제측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면서 포스트 소비에트 러시아 공간의 대중문화를 고찰한 흥미로운 논문 9편이 발표되었다.
이날 발표된 9편의 논문 필자들은 지난 수개월간 워크샵, 세미나, 유라시아 협의회 발표 등의 단계를 거치며 현대 러시아 대중문화라는 주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 나갔다.
이러한 준비 과정에서 모든 필자가 공유했던 공통의 주제의식은, 오늘날 러시아 유라시아 대중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획일적 대중문화와 러시아 공간에서의 로컬한 대중문화의 혼종(hybrid) 현상이라는 점이었다. 이 점에 주목해 위에서 열거한 각 분야에서 오늘날 대중문화의 양상과 앞으로의 향배를 예측하고자 했다.
신조어, 대중문학, 잡지계, 영화, 연극, 대중음악, 게임 산업, 종교, 스포츠 등 현대 산업사회 대중문화의 제측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하면서 포스트 소비에트 러시아 공간의 대중문화를 고찰한 흥미로운 논문 9편이 발표되었다.
이날 발표된 9편의 논문 필자들은 지난 수개월간 워크샵, 세미나, 유라시아 협의회 발표 등의 단계를 거치며 현대 러시아 대중문화라는 주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 나갔다.
이러한 준비 과정에서 모든 필자가 공유했던 공통의 주제의식은, 오늘날 러시아 유라시아 대중문화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스탠더드라는 획일적 대중문화와 러시아 공간에서의 로컬한 대중문화의 혼종(hybrid) 현상이라는 점이었다. 이 점에 주목해 위에서 열거한 각 분야에서 오늘날 대중문화의 양상과 앞으로의 향배를 예측하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