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아지즈 카밀로프(Abdulaziz Kamilov) 우즈베키스탄 외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 7일에 발생한 스톡홀름 테러 사건의 용의자에 대해 서방 파트너들에게 이미 경고했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스톡홀름 테러 용의자인 라흐맛 아키로프(Rakhmat Akilov)에 대한 정보를 스웨덴 정부에 전달할 만한 유럽의 협력 국가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경찰이 이미 아키로프의 불법 활동을 주시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2014년 스톡홀름으로 이동한 이후 아키로프는 무슬림 무장단체인 IS에 가입했다. 또한 그는 해외 체류 중에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반국가적 활동을 지지하고, 정부에 저항하라는 메시지를 전파했으며, 우즈베키스탄을 떠나 시리아로 가 IS의 군사작전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