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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인권 운동가 정신병원 강제 입원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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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인권 운동가로 활동 중인 엘레나 울라에바(Eleva Ulaeva)가 경찰에 의해 납치되어 타슈켄트의 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우즈베키스탄 인권 동맹 (Human Rights Alliance)의 지도자인 울라예바는 납치당한 지 이틀만인 3월 3(현지 시각이 동영상을 제작했다그녀는 3월 2일 세계은행 대표와 우즈베키스탄의 인신매매 문제를 논의하기로 되어 있었으나이를 막기 위해 경찰이 그녀를 체포했다고 말했다또한 정신병원에 강제 수감되기 전에 경찰로부터 폭력과 모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경찰은 RFE/RL에 아무도 울라에바에게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울라에바는 수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면화 산업에 동원되는 아동노동 문제를 다루었으며그 외에 수많은 인권문제를 감시하고 있다그녀는 과거에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된 바 있다가장 최근인 2016년에는 3월부터 약 3개월간 감금당한 바가 있다올해 초국제노동기구(ILO)는 우즈베키스탄의 면화사업 노동자의 약 1/3을 '비자발적노동자로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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