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숙원이던 아무르강 교량 건설이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있었던
28
년간의 협상 끝에 마침내 착공되었다
.
이 교량은 러시아의 극동의 블라고베셴스크
(Blagoveshchensk)
시와 중국 동북부의 헤이헤
(Heihe)
시를 연결하게 된다
.
이 다리의 건설은
12
월
24
일
(
토요일
)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
국경을 넘는 새 다리 및 이와 연관된 인프라의 건설비용은
$3
억
5
천
5
백만이며
,
길이는
19.9km
에 달한다
.
중국의
CNS
방송에 따르면
,
다리 및 도로 연결부 약
6.5km
는 중국 쪽에
,
나머지
13.5km
는 러시아에 위치하게 된다
.
주 현수교의 길이는 약
1,300m
이며 폭은
14.5m
이다
.
영토원칙에 준한 건설 협정에 의거하여 각자는 교량의 자국 부분을 건설하게 될 것이다
.
최종적으로 러시아 회사들이 양측이 건설한 교량의 두 부분을 연결할 예정이다
.
건설이 완료되면
,
러시아가 건설한 교량의 부분은 러시아 아무르지역의 소유가 될 것이며
,
중국 부분은 헤이룽장성의 소유가 될 것이다
.
이 교량의 건설은
3
년이 소요되어
2019
년 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
아무르 교량의 개통으로 양국간 교역로가 대략
3,500km
단축될 것이기에 개통 후 양국 교역은 대단히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20
년까지 화물 물동량은 현재
3
십만 입방미터에서
3
백만 입방미터로 열 배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국과 러시아간 아무르 교량 건설 협정은
2015
년
9
월에 체결되었으나 착공이 다소 지연되었다
.
도로 교량이 완공된 후
,
철로 교량이 그 옆에 건설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