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이 유럽 국가들과 9천 120만 달러에 달하는 과일, 야채, 및 섬유제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월 25일 우즈벡 대외경제관계부가 밝혔다. 이 계약은 베를린에서 개최된 ‘그린 위크 2016(Green Week 2016)’ 농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체결되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우즈벡 대표단은 에룔 가니에프(Elyor Ganiev) 우즈벡 대외경제관계장관이 수장을 맡았으며, 식품산업기업협회, 우즈인프롬 지주사(Uzvinprom Holding), 그리고 일부 수출업체들과 농민위윈회 대표자들로 구성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은 박람회에서 신선한 과일, 야채, 멜론, 조롱박, 말린 과일, 와인, 향신료, 통조림과 섬유제품 등 폭넓은 범위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린 위크 2016’는 연례 국제 박람회로 참여국의 농업, 축산, 원예의 성과를 보여주는 가장 큰 플랫폼이다. 2016년에는 1월 15일에서 24일까지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개최되었다. 68개국에서 1,700개 이상의 기업과 농장이 2016년 박람회에 참석했다. 2015년 ‘그린 위크’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약 1억 3천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