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월 18일 크렘린에서 러시아와 남오세티아 공화국 간 “동맹과 통합” 조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대통령 공보실에서 3월 13일에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과 남오세티아 공화국의 레오니드 티빌로프 대통령은 이날 회동, 상호 간의 국가 연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남카프카스 지역에서의 안보와 안정에 대해 협의한다. 조지아는 러시아와 남오세티아 공화국 간에 체결하는 이번 조약에 대해 그동안 강한 비난을 해왔고, 이미 러시아와 압하지아 공화국 간에 체결한 유사한 국가 조약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비판해왔다. 러시아는 지난 2008년 러시아-조지아 전쟁 이후에 조지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선포한 남오세티아와 압하지아 공화국을 승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