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의 한 남성이 시리아 이슬람 무장 세력에 다섯 명의 친척을 보낸 혐의로 체포되었다. 북부 추이(Chui) 지역의 누르벡 톡토수노프(Nurbek Toktosunov) 경찰 대변인은 29세의 남자가 그의 아버지, 두 형제, 자매를 설득시켜 시리아의 한 도시인 라카(Raqqa)로 가게 했고 거기에서 그들은 IS 무장세력에 가입하였다고 했다.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의 집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내용이 담긴 CD, 전단지, 책 등을 발견했다고 하였다. 이 성명은 키르기스 남부에서 활동하는 불법 이슬람 단체인 히즈브 우트타흐리르(Hizb ut-Tahrir), 해방당의 단원이었던 3명의 여성을 체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또한 1월 26일에 키르기스 보안군은 남부 오쉬(Osh) 지역에서 과격분자로 의심되는 6명을 체포하였고, 이 중 4명은 시리아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