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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독일로부터 자국 외교관 송환 희망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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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은 밀수 혐의로 독일에서 징역형을 살고 있는 두 명의 외교관이 자국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7월 2일 카자흐스탄 외무장관 이드리소프(E. Idrisov)는 온라인 기자회견 중에 프랑크푸르트 주재 전직 총영사 알피스바예프(A. Alpysbaev)와 그의 부하직원이 잔여 형기를 모국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들의 인도에 관한 협상을 독일 당국과 진행하고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알파스바예프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그의 측근은 작년 9월 외교상의 우편물 전송서비스를 이용하여 독일에 담배를 밀수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수사기관은 카자흐 외교관들의 범죄행위로 인한 독일의 피해 규모가 약 170만 유로(230만 달러)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독일 법원은 지난 4월 두 명의 외교관에게 각각 3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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