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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국회의원들, 전 국회의장의 가택연금 요청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45
게시일 :
2014-07-01
키르기스스탄의 국회의원들은 대법원에 부패 혐의로 재판 전 구금 상태에 있는 전 국회의장 아크마트벡 켈디베코프(A. Keldibekov)를 가택연금 상태로 바꾸어 달라고 호소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6월 25일 채택된 의회의 요청에 따르면, 켈디베코프는 긴급히 해외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있다. 켈디베코프의 처지를 가택연금으로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법원의 결정은 6월 27일로 예정되어 있다. 야당인 <아타-주르트(조국)당> 소속인 켈디베코프는 작년 11월에 체포되었으며 국가사회펀드와 조세 서비스를 운영했던 동안에 일어난 권한 남용과 재정적 범죄행위로 기소되었다. 그는 2010~2011년 간 키르기스스탄의 국회의장으로 봉직한 바 있다. 켈디베코프의 지지자들은 그의 가택연금을 요구하면서, 5월 27일부터 6월 22일까지 남부 오쉬지방의 고속도로를 봉쇄하였다. 그들의 의견으로는 켈디베코프의 사법처리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