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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카샤간 오염 사건으로 석유컨소시엄에 소송 제기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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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서는 카스피 해에서 카샤간(Kashagan) 유전을 개발하고 있는 다국적 컨소시엄을 상대로 환경에 대한 피해를 이유로 7억 3,7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하는 중에 있다. 카자흐스탄 환경보호부는 3월 7일 <북카스피해운용회사(NCOC)>에 대한 환경피해 청구는 카샤간 유전이 위치하고 있는 서부카자흐스탄의 아티라우 지방당국이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5년 동안 세계 최대의 석유매장지로 알려진 카샤간에서의 석유생산은 2013년 9월 시작되었으나 파이프라인에서 가스가 새는 것이 발견되면서 수 주일 만에 중단되었다. 카자흐스탄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황화물이 혼합된 잔여 가스는 그 후 카샤간의 처리시설에서 불길에 태워지는 과정에서 환경을 오염시켰다고 한다. <북카스피해운용회사(NCOC)>는 지금까지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엑슨>, <로열더치셸>, <토탈>, <Eni>, 일본의 <Inpex>, 중국의 <국영석유공사>, 그리고 카자흐 국영석유회사 <카자무나이가스>가 카샤간 유전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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