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야권의 독립 정당인 <벨라루스 대중전선(BPF)>은 벨라루스에 건설 예정인 러시아 공군기지 계획에 대한 반대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라디오 스바보다가 전했다. BPF의 당수인 알렉세이 야누케비치(Алексей Янукевич)는 민스크 시의회에 그가 7월 29일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러시아 공군기지 건설 반대 피켓 시위를 할 것이라 밝히고 이에 대한 허가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피켓 시위는 특히 1990년 7월 27일 벨라루스의 독립기념일에 맞추어 기획되었다. 그는 23년 전 벨라루스가 전 세계에 독립을 선언하면서 더 이상 타국의 이익을 수호하지 않을 것이라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재에도 지난 세기와 다를 바 없이 벨라루스 영토를 타국의 이익들이 충돌하는 전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타국의 군사 시설이 벨라루스 영토에 유치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말했다. 또한 그는 만일 러시아의 군사시설이 벨라루스에 들어온다면 그것은 벨라루스인들을 러시아 정부의 지정학적 게임의 포로로 만드는 행위라 강하게 비판하면서 현재의 세대뿐 아니라 이후 벨라루스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그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주장하였다. 그의 피켓 시위 신청에 대한 허가 여부는 늦어도 24일까지는 밝혀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