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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모프 대통령의 장녀 굴나라, UN 우즈베키스탄 대사직 종료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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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카리모프 대통령의 장녀 굴나라 카리모바와 관련된 최근의 사건기사들이 예사롭지 않다. 작년부터 러시아 이동통신회사 MTS 및 스웨덴 최대의 통신회사 텔리아소네라 등과의 돈세탁, 뇌물수수 등의 스캔들이 불거진 가운데, 올해 7월 초에는 막대한 규모의 돈세탁혐의로 프랑스경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등 굴나라와 그녀의 측근을 둘러싼 기사들이 연일 신문 지상을 도배하고 있다. 특히, <유라시아넷>은 그녀의 우즈베키스탄 UN 대사직 종료 이후 거취가 매우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럽에서 범죄조사에 휘말려 있는 굴나라 카리모바가 외교관 면책특권을 상실하면, 수백만 달러의 통신회사 관련 부패를 조사하는 검찰이 그녀를 소환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BBC 우즈벡 방송의 7월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외무부는 지난 주 카리모바가 더 이상 우즈베키스탄 UN 상임대표가 아니라고 타슈켄트 주재 스위스대사관에 알렸다. 스위스의 RTS 공공서비스방송은 UN 대사직 종료가 외교관 면책특권 상실로 귀결되었다고 보도했다. RTS는 그녀가 떠나도록 요구받았는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프랑스당국이 스위스검찰의 요청에 따라 지난 달 카리모바의 프랑스재산을 수색했다고 덧붙였다. 카리모바는 최근 몇 달 동안 2개의 부패조사와 연루되어 있다. 작년 12월, 스웨덴의 SVT 텔레비전 채널이 북유럽의 거대 통신회사인 텔리아소네라의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운영권 획득을 둘러싼 부패조사에 불을 붙였다. 이 회사의 고위급 간부 2명은 SVT에 나와 카리모바가 수익시장 진입을 위한 거래의 중심이었으며, 그녀가 현지법인에서 어떤 몫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5월에 SVT는 텔리아소네라가 정부기관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대가로 여러 번 수백 만 달러의 뇌물을 지불하도록 요청받은 적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출문서를 제시했는데, 그 문서 위에 쓴 낙서들, 불만 그리고 의문부호는 카리모바 때문이었으며, 그녀 자신이 해외 통신회사들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입을 위한 조건들을 개인적으로 지정했다는 것이다. 작년 가을에는 스위스검찰이 카리모바와 연루된 것으로 믿어지는 네 건의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자금세탁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카리모바의 외교관 면책특권 상실로 인해, 스웨덴이든 스위스든 검찰이 심문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조사의 증인 또는 용의자로서 그녀를 소환할 수 있을 것이다. 
 첨부파일
20130716_헤드라인[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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