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의 왕이 외교부장은 베이징이 키르기스스탄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모든 종류의 지원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왕이 부장은 비쉬켁에서 에르란 압딜다에프(E. Abdyldaev) 키르기스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에 언론인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렇게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의 재정지원은 그 동안 어떤 부가적 조건 없이 서로 동등한 동반자 관계의 틀 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건설 프로젝트들에 대해 제공되어 왔다고 강조하였다. 중국 측 투자자들은 현재 ‘케민-다트카 송전선 건설(Kemin-Datka electric power line)’과 비쉬켁-토루가르트 고속도로(the Bishkek-Torugart highway) 재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로 건설과 키르기스스탄의 북부에 위치한 사리자즈강(the Saryjaz river)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중국 측의 참여 여부를 두고 현재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왕이 부장과 압딜다에프 장관은 올 가을로 예정되어 있는 시진핑 주석의 비쉬켁 방문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