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유입되는 우즈베키스탄 노동이주민이 증가세에 있는 가운데, <상트페테르부르크적십자사>가 실행한 노동이주민관련 상담이 눈길을 끈다. <통합이주센터(ЕдиныйМиграционныйцентр)> 소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적십자사>는 지난 2년 동안 외국인들을 위해 3만 건의 상담을 수행했다. <REGNUM> 통신원이 5월 23일자에서 보도했듯이 <적십자사 국제협력센터>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정보상담센터의 변호사 엘레나 스베슈니코프의 말에 따르면, 적십자사에 공개 접수된 상담 건수의 절반은 우즈베키스탄 이주민들에게서 나온 것이다. 2위는 우크라이나 이주민, 3위는 타지키스탄 이주민들이다. 또한 상담을 호소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노동하러 온 외국인들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를 채용한 고용주도 있다. 적십자사 직원들의 상담은 러시아정부의 <연방이주서비스(ФМС, Федеральная миграционная служба)>보다도 훨씬 인기가 있는데, 많은 외국인들이 수차례 이곳으로 접수하러 온다. 적십자사가 운영하는 <핫 라인>에는 지난 3년 동안 5천 건의 문의전화가 접수되었는데, 질문의 절반 이상이 이주법에 관한 내용이라고 전해진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지난 2011년 3월 이후 중앙아시아노동이주자들을 대상으로 비정부 신문<투란(Turan)>이 발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