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터키 대통령, ‘터키 혐오증’ 촉발한 프랑스 정치가들을 비난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609

터키 대통령 압둘라 귤(Абдулла Гюль)이 프랑스 정치가들은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 문제를 프랑스 내에서 터키 혐오증을 촉발시키는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터키 언론은 “공화국 성립 이후 우리는 미래 세대가 이런 고통을 계승하지 않도록 과거의 상처를 재발견하는 일을 피해왔다. 유감스럽게도 1960년대 이후부터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는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자국의 정체성 보존과 서로간의 연대감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한 대통령의 표현을 인용하였다. 귤 대통령은 “몇몇 국가들은 공정하지 못한 관점으로 아르메니아인에 대한 제노사이드를 범죄화하는 법률을 비준하였다. 이런 법률에 이익이 되도록 투표한 정치가들은 당시의 정치 상황에 대한 그 어떤 지식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정치적 이득만을 좇는 인물들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대통령은 1915년 사건을 객관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터키와 외국의 역사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창립을 호소하면서, 아르메니아나 프랑스도 이런 호소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주지 못했다는 점을 역시 지적했다. 그는 또한 “오늘날 유감스럽게도 우리들은 프랑스 정치가들이 프랑스 내 아르메니아 공동체의 지지 확보를 위해 제1차 세계대전 시기에 일어난 아르메니아인들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그것으로 정치가들은 프랑스 내에서 터키혐오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