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간 외교 저널 <디플로머시>와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양국간 관계발전에 대하여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담에 참석하고 돌아간 알리예프를 임덕규 편집장이 만나 일문일답을 나누었다. 본 기사는 아제르바이잔의 유력 일간지 NewsAz에 게재되었다.
질의: 서울 안보회의의 결의안에 대한 인상은?
답: 오늘날 21세기 국제 환경에서 세계화 및 지정학적 변화의 배경에 반하는 새로운 도전들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는데, 핵안보는 이 같은 진지한 도전들 중에서 가장 중차대한 것 가운데 하나이다. 이 사안은 특히 한 나라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공동의 결의안을 도출하고 협력하기 위하여 모인 자리가 바로 이번 서울 안보회의인 것이다.
질의: 오늘날 아제르바이잔이 겪고 있는 주요 문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답: 현재 우리나라는 목표한 것들을 대부분 성취하였다. 아제르바이잔에 대항한 아르메니아의 계속되는 공격,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은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국가가 처한 가장 뼈아픈 일이며, 이 갈등은 이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에 가장 위협이 되고 있다. 지난 20년이 넘도록 우리나라의 20%가 넘는 영토가 아르메니아의 점령지 하에 있었으며, 아르메니아의 인종청소 정책의 결과로 백만 명이 넘는 무고한 난민들이 발생하거나 전쟁포로가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UN 안전보장이사회는 네 가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점령지역에서 아르메니아 군대의 무조건적 철수이다. 뿐만 아니라, 유럽이사회, 유럽의회, 이슬람 협력 조직 및 그 밖의 국제기구들 역시 중요한 결정사항들을 통과시켰으며 아제르바이잔의 지역 통합과 복원을 강력 지지하고 있다.
질의: 현재 아제르바이잔의 경제 상황은 어떠한가?
답: 아제르바이잔은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발전하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이다. 최근의 성공적인 경제 개혁의 결과 우리나라는 경제 성장률에 있어서 세계의 지도자급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생산율 부분에서는 단연 세계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였다. 지난 수 년 동안 우리나라의 경제는 거의 300% 성장하였다. 실업사태(현재 5.4%를 기록)를 줄여나가기 위해 여러 끊임없는 대책이 강구될 뿐만 아니라, 지난 8년간 1백만 개 이상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단기간 내에 우리는 충분한 경제 분화를 이룩해 왔으며, 이로 인해 세계의 주요 경제기구와 단체들이 아제르바이잔의 성취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 우연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때문에 세계경제포럼은 우리나라를 경쟁력 부분에서 세계 55위(CIS 내에서는 1위)의 자리에 위치시킨 바 있다.
질의: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은 어떠한가?
답: 이번 서울 방문은 나의 두 번째 방문이다. 2007년 첫 방문을 잘 기억하고 있다. 당시 아제르바이잔 대표부와 나는 한국으로부터 환대를 받았다. 한국의 발전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특히 한국의 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인상이 남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