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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보안청, 벨라루스 반체제 인사들의 러시아 입국 금지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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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금지령을 받은 벨라루스 반정부 인사들이 러시아를 통해 해외로 도주하는 것을 러시아 당국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난 금요일(4월 6일) 러시아 연방보안청의 국경관리국장인 블라디미르 프로니체프(Vladimir Pronichev)가 밝혔다. 벨라루스 국영 언론인 벨타(BelTa)에 따르면 프로니체프는 벨라루스 영토를 벗어나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벨라루스 인사들이 러시아를 여행하고 더 나아가 제 3국으로 나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자신의 주장을 러시아-벨라루스 정부연합의 국경수비위원회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의 정확한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벨라루스 당국은 지난 3월 말 유럽연합의 제재조치를 비난하면서 자국의 반체제 인사들에 대해 “철의 장막”을 다시 도입하는 것을 고려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벨라루스 정부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이미 12명의 반체제 인사 및 인권운동가들에 대해 출국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첨부파일
20120410_헤드라인[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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