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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금생산량 감소에 공식 경고음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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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의 가장 큰 금광의 생산량 감소가 나라 경제에 심각한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다. 키르기스스탄 GDP의 약 12% 그리고 세입의 상당 부분이 쿰토르(Kumtor) 금광에 달려 있다. 이번 주, 토론토에 적을 둔 <센테라 골드(Centerra Gold)>사는 2012년 예상 금생산량이 약 3/1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 원인은 지난달 노동자들의 쟁의 기간 중 고지대 노천 금광에서 얼음과 폐석 형성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키르기스 정부가 지분의 1/3을 가진 <센테라-골드>사는 올해 57만 5천~62만 5천 온스의 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금 현재는 약 40만 온스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 27일 회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얼음은 10일 동안의 파업 동안에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회사 관계자는 또 다른 파업이 발생하거나, 인근 마을들이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자주 저지르는 도로 봉쇄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쿰토르 광산이 축소된 예상 생산량을 달성하는 데 심각한 충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3월 29일 경제/반독점정책부 장관인 사리에프(Temir Sariev)는 예상 생산량 감소 뉴스에 놀랐다고 언급하면서, 국가 예산은 583,156온스의 금을 생산한 2011년과 유사한 예상 생산량에 근거하여 책정ㆍ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르기스 중앙은행의 부총재는 감소되고 있는 금 생산량은 2012년 전체 GDP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쿰토르 금광은 키르기스 산업생산량의 약 54%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량의 변화는 국가경제에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키르기스스탄 <국가통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해 일주일 간의 도로봉쇄는 첫 11개월 동안 이룩했던 8.5%의 GDP 성장률을 5.7%로 추락하도록 만든 주 원인이 되었다.
 첨부파일
20120403_헤드라인[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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