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르벡 바바노프 키르기스 수상은 카자흐스탄으로부터 9천 톤의 방사능 오염 석탄을 수입한 사건에 자신이 연루된 사실이 입증된다면 사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의회에서 선언하였다. 이 선언은 야당인 <아타-주르트당> 의원 미크티벡 압딜다에프(M. Abdyldaev)가 의회에서 바바노프와 아탐바에프 대통령이 이 스캔들과 관련하여 수사당국으로부터 심문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압딜다에프는 이 사건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재판정에 서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검찰총장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검찰총장실은 2월 8일 7명의 관료들이 방사능 오염 석탄 수입을 허가하고 츄이 지역의 학교와 노인들의 거주 주택으로 석탄 배송을 결정한 건으로 구속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는 작년 11월에 키르기스 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작년 9월 카자흐스탄의 쿨란(Qulan) 광산으로부터 키르기스스탄 북부 지역으로 수입한 9톤의 석탄 대부분이 방사능에 오염되었다고 폭로한 후에 시작되었다. 키르기스 정부의 홍보처장 술탄 카나자로프(S. Kanazarov)는 석탄 수입에 연루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회사들 사이에 이 문제 해결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카나자로프는 현재 석탄을 수입한 회사가 모든 경비를 부담하여 수입된 석탄 전량을 다시 카자흐스탄으로 돌려보내는 데 동의하였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남부 잠빌 지역에 위치한 쿨란 석탄광산의 관계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