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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대통령, 성(聖) 사르키스 축일 기념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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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아르메니아 대통령 세르즈 사르그샨은 수도 예레반의 <연인 광장>에서 젊은이의 행복을 위한 날이라고도 하는, 성스러운 사령관 사르키스의 날에 맞추어 개최된 성대한 축제에 참여하였다.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는 2월 4일을 성(聖) 사르키스의 축일, 즉 젊은이들을 위한 행복의 날로 기념한다. 아르메니아에서 이 축일은 단순히 교회 예식이나 기도, 국민들의 풍습을 기념하는 것만은 아니다. 성 사르키스 사령관은 그가 일으킨 기적의 힘으로 젊은이들의 보호자가 되었다. 이 날, 젊은이들은 성 사르키스가 그들의 기도를 신(神)에게 도달하게 해 주도록 성자에게 기도한다. 그리고 여기서 성 사르키스는 사랑의 꿈을 실현하는 성자 역할을 한다. 성 사르키스에 관한 이야기는 무수하다. 또한 성 사르키스 축일 전날 밤에 젊은이들이 짠맛이 나는 과자 외에 다른 것은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 민중 전통도 존재한다. 전설에 따르면, 꿈속에서 이 날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운명적인 신부나 약혼자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역사 기록에 의하면 비잔틴 황제 콘스탄틴이 성 사르키스(285-337)에게 그의 용감함을 칭송하여 공작 칭호를 하사하고 사령관에 임명했다고 한다. 하지만 기독교도에 대한 압박 시기에 그는 제국을 버리고 기독교 국가 아르메니아에서 자신의 은신처를 발견하였다. 페르시아의 임금 사뿌흐는 그에게 불을 숭배하고 제물을 바치도록 요구하였으나, 성자는 이를 거절하고 제단을 파괴했다. 그는 감옥에 갇히기도 했지만, 자신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아 참수형을 받았다. 그리고 성 사르키스의 죽음 후 그의 육신에 발광체가 생겨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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