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경없는 기자회>가 발행한 2011년 세계언론자유(RWB) 지수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179개국 가운데 157위), 주 우즈베키스탄 미국대사가 인권문제는 양국관계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흥미를 끈다. 주 우즈베키스탄 미국대사 조지 크롤(George Krol)은 지난 1월 26일 언론인들과의 대담에서 이와 같이 미국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대담에서는 북부보급망(NDN) 경유지의 장기 사용 문제도 함께 논의되었다. 조지 크롤 대사는 “인권문제는 미국과 우즈베키스탄 간의 협력을 막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것은 양국이 협력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문제가 우즈베키스탄의 국내정치에서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는 것을 이해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양국간 최고위 수준에서 논의해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북부보급망에 대한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을 결코 군기지가 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철수에 대해서는 “2014년에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롤 대사는 2011년 6월에 우즈베키스탄 대사로 임명되었으며, 벨라루스 특임전권대사, 남중앙아시아 지역담당 미국무부 심의관 등을 지낸 외교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