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푸블리카당>의 지도자 오무르벡 바바노프(Omurbek Babanov)가 키르기스스탄 의회에서 새 연정을 대표하는 수상으로 선출되었다. 바바노프는 안정을 달성하고 부패를 척결하며 범죄와 싸우겠다고 선언하였다. 41세의 바바노프 수상은 의회에서 “국가는 더 많은 일자리, 평화 및 안정을 원한다”고 연설하였다. 의회 재적 120석 가운데 113명의 의원들이 바바노프의 수상직 선출에 찬성하였으며, 단지 두 명만이 반대하였다. 지난 10월의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알마즈벡 아탐바에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취임 후 2주일이 지난 뒤, 사회민주당에 새 연정을 형성하도록 제안했던 바 있다. 사회민주당은 12월 16일 <레스푸블리카당>, <아타-메켄당>, <아르-나미스당> 등과 연합하여 새 연정 구성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무르벡 바바노프를 수상 후보로 제청하였다. 아탐바에프 수상 체제에서 제1부수상을 지낸 바 있는 바바노프는 지나치게 부패했다는 소문 때문에 의회에서 수상직 동의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시되었으나,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였다. 2010년 4월 유혈 시위를 통해 쿠르만벡 바키에프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키르기스스탄의 정국은 여전히 안정적이지 못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