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1일부터 트빌리시에서 러시아어를 배우는 학생수가 급격하게 감소할 전망이다. 그루지야 교육부의 결정에 의하면 트빌리시에서 러시아어로 교육을 실시하는 40곳의 학교 중 절반인 20곳만 9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학년도에서도 러시아어로 학생들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그루지야 교육부 장관인 드미트리 샤쉬킨(Дмитрий Шашкин)의 설명에 의하면 이러한 현상은 대학 입학을 위해 학생들이 러시아어를 포기하고 그루지야어를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그루지야에선 대학입학시험을 국가공용어, 즉 그루지야어로만 치르고 있기 때문에 대학입학을 위해서 러시아어로 중등교육과정을 이수하던 학생들이 그루지야어로 수업하는 학교로 옮겨가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한편, 교육부장관은 현재 모스크바에는 수만명의 그루지야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지만 그루지야어로 교육이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점을 들어 이번 조처가 러시아와의 관계에는 아무런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그루지야의 초중등학교에서는 러시아어 의무교육이 폐지되었고 대신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