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아르메니아, 출생 불균형은 남아선호에 따른 선택적 유산의 결과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436
아르메니아의 높은 남아 출생률은 아르메니아 국내외 전문가들을 경악케 한다. 그들이 이에 집중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이유는 선택적 유산이 향후 인구 통계학적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성 불균형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르메니아 정부 통계는 출생 시 성 불균형은 1990년대 초부터 존재해 왔음을 제시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르메니아 통계 서비스 측에 따르면 2010년 남아 23,800명, 여아 20,900명이 출생하여, 여아 100명에 대한 남아 출생률은 114명에 달한다. 2009년 역시 남아 23,600명, 여아 20,700명이 출생하여 2010년과 비슷한 출생률을 기록했다. 유엔인구기금(UNFPA)에서는 세계의 남녀 성 비율을 여아 100명에 대해 남아 105-106명의 비율로 제시하고 있다. 아르메니아 통계 서비스 측의 인구통계부서에서는 출생률을 평가하면서 아르메니아는 미래에 출산 가능 여성이 부족한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며 경고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르메니아의 비정상적 출생비율은 태아 성 감별에 의한 결과이다. 다른 코카서스 지역(그루지야와 아제르바이잔 역시 남아 출생률이 높은 편이다)에서도 아들을 귀히 여기는 문화적 뿌리가 강하다. 사회학자들은 “훌륭한 남자라면 모름지기 아들이 있어야 한다”는 아르메니아인들의 태도가 남아 선호사상을 이끌어 냈다고 지적한다. 같은 맥락에서 아들이 그들의 재산을 물려받고 남겨진 가족을 돌볼 역할을 한다는 가치관으로 인해 여성들은 여아 태아들을 낙태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첨부파일
20110712_헤드라인[6].pdf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