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아르메니아 국회는 대통령 사면을 공포하는 제안에 찬성했다. 그 사면의 범위에는 정부에 대해 비판했던 4명의 인물이 포함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것이 아르메니아 야당 대표인 레본 테르-페트로샨과 대통령이 ‘열린 대화’를 시행하기 위한 착수 단계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그들의 행보는 2008년 3월 대통령 선거 패배로 인해 대중적인 혼란을 조직했다는 혐의로 형을 선고받은 정치범들을 사면하라는 야당의 요구에 의해 강요된 것은 아니었다. 5월 20일 국회의원들 앞에서 사면을 발표한 대통령 세르즈 사르그샨은 이번 사면은 아르메니아의 소연방 독립 20주년 기념일에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5월 28일 사면에서는 397명의 수감자들이 석방될 예정이다. 아르메니아에서 마지막 사면이 실행된 것은 2009년이었고, 당시 석방된 대다수는 야당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범들이었다. 아르메니아 법무부 장관 그라이르 토브마샨은 “몇몇 사람들은 이번 사면을 2008년 3월 사건과 연결 지으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보다 포괄적인 행보이자 보다 글로벌한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