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16일(토)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우라늄 공급에 관한 거래와 인도의 카스피해 유전개발 참여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원자력에너지의 평화적인 이용을 위한 협력협정에 따라 카자흐스탄은 이제 2014년까지 인도에 2,000톤 이상의 우라늄을 판매하게 될 것이다.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협정 문서에 서명한 후, “인도는 원자력발전소의 전력생산을 5배 증가시킬 예정이며, 카자흐스탄은 2014년에 이르기까지 2,000톤 이상의 우라늄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 3대 우라늄 생산국의 하나로서, 지난해 17,800톤의 우라늄을 생산했다. 양측은 또한 카스피해의 대륙붕에 위치한 사트파예프(Satpayev) 프로젝트의 지분 중 25%를 인도의 ONGC Videsh Ltd 사에 이전하기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사우트 민바예프(Sauat Mynbayev) 석유-가스장관은, 처음에 인도 측이 8,000만 달러를 프로젝트에 투자한 후, 동 프로젝트의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지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트파예프 유전은 카스피해의 카자흐 해역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안에서 9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