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대한
EU
의 제재와 러시아의 대응 조치로 크로아티아를 제외한 유럽
27
개국의 경제에 미친 손실이
176
억 유로이며
40
만개의 일자리 상실이라고 오스트리아경제연구소
(WIFO)
보고서에서 밝혔다
. Der Standard(
오스트리아 일간지
)
에 따르면
, WIFO
의 경제학자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러시아의 대응 조치에 따른 효과는
2015
년 통계에 근거하고 있다
.
그들의 평가에 따르면
,
오스트리아는
5.5
억 유로와
7
천개의 일자리 상실
, EU
에서 가장 큰 경제인 독일은
60
억 유로와
9.7
만개의 일자리 상실이라는 손실을 입었다
.
프랑스에서는
16.3
억 유로
,
폴란드
13.6
억 유로
,
이탈리아
9.5
억 유로
,
체코
7.6
억 유로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
오스트리아에서 러시아로 수출은
2015
년에 전년대비 약
40%
감소하였고
,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공급도 감소하였다
.
그러나
WIFO
의 전문가들은 대외교역 지표의 악화는
‘
제재 전쟁
’
때문만은 아니며 유가하락 및 루블화 평가절하에 따른 러시아 경제의 약화와도 관련되어 있다고 강조하였다
.
오스트리아에서 러시아로 수출 감소의 약
1/3
은 러시아 경제의 문제가 아니라 제재로 설명되어진다
.
유럽연합 전체로는 이러한 지표는
44%
을 차지한다
.
제재가 없었을지라도 유럽 회사들은 러시아에 판매 감소로 약
220
억 유로의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
.
Der Standard
에 따르면
,
유럽연합에 입힌 손실 규모
(176
억 유로
)
는 제재 및 맞제재의 영향만 고려한 것이며 복잡한 경제학적 모델을 이용해야 하는 전체 상황을 고려한 것은 아니다
.
연구는 오스트리아 경제부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
.
2015
년
1
월에
WIFO
의 전문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오스트리아는
4.5
만개의 일자리 상실과
29
억 유로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
그때는 러시아 경제위기의 결과와 제재의 영향을 분리하지 않았다
.
EU
는 지난해
12
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2017
년
7
월
31
일까지
6
개월 재연장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유럽의 언론들은 유럽연합 회원국 간에 이 문제와 관련하여 통일성이 없었음을 지적하였다
.
예를 들어
,
많은 오스트리아 정치인들은 제재 완화를 주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