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러시아에서 체류 중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한 EEU 국가 출신 이주 노동자들 러시아 국가에서 제공하는 의료보험 해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7년 1월 1일부터 EEU 국가 출신 이주 노동자들이 러시아 국영 건강보험 가입 대상이 됐다고 주 러시아 키르기스 대사관이 통보했다. EEU 협약에 따라 EEU 회원국 출신 근로자와 그 가족은 거주국 국민과 동일한 조건과 절차를 통해 사회복지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의무 건강보험은 여기서 말하는 사회복지 보장에 해당된다. 그러나 아르메니아,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근로자들 중 단기적으로 체류할 경우에는 의무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이번 결정이 채택 된 이후, EEU 국가 근로자들은 러시아 국민과 동등한 수준의 사회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