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오는 2월 12일 예정된 투르트멘 대선에 9명의 대선후보자가 출마 등록을 마쳤다. 이번 주에 중앙선거 국민투표위원회에 등록한 후보자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마리 주(州) 부주지사 주만자 안나예프(Jumanazar Annayev), 세이디(Seidi) 정유회사 대표이자 국회의원 라마잔 두르디예프(Ramazan Durdyyev); 다쇼구즈(Dashoguz) 주 부주지사 메레트두르디 구르바노프(Meretdurdy Gurbanov), 아할(Akhal) 주 경제개발부서장 세르다 제일로프(Serdar Jelilov), 국영회사 가라보가스술팟(Garabogazsulfat)의 CEO 술레이만네페스 누르네페소프(Suleimannepes Nurnepesov). 모든 후보자는 공식 등록되었다. 이에 앞서 등록한 후보는 현직 대통령 베르디무하메도프, 리스갈 상업은행장이자 국회위원 베크미라트(Bekmyrat Atalyyev), 농업당 마리 주 지역위원회 대표 두르디길리치 오자로프(Durdygylych Orazov), 국영 식품산업협회(the State Association of the Food Industry)장 마크사트 아난페소프(Maksat Annanpesov).
12월 25일, 베르디 무하메도프는 본인의 대선 프로그램을 국영TV를 통해 발표하면서 다른 대선 후보들을 위해 앞으로 자기에게 할당된 TV 방송분을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하메도프 대통령(59세)는 2006년 12월 독재자 니야조프의 사망 이후 530만 명의 투르크멘 국민을 통치해오고 있다. 그는 사회 전반을 통제하며 반체제 인사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서구 감시기구에 의하면 투르크메니스탄의 이전 선거는 모두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