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이틀간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며, 러시아는 그에 대해 어떤 미사일이든 격추시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병합된 크림반도에 대해 방공부대를 높은 경고태세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일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은 “키예프의 영공 방어를 구축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며, 아무도 우리를 멈추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크리자놉스키 군 대변인은 그 훈련이 크림 영공에서 적어도 30km 떨어진 곳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하면서, 이 실험이 국제법에 따라 수행되었고 우크라이나 군은 “어떠한 진전 상황”에도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흑해함대의 군함들이 크림반도 방공을 강화하기 위해 크림 서쪽 해안선에서부터 진지를 차지했다고 <리아 노보스치> 통신사가 크림지역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는 또한 실험에 앞서서 항공통지로 경고를 발행하며, 어떠한 미사일이든 격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