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의 국민 예술가이자 지휘자인 나리만 아지모프(Nariman Azimov)가 타계했다. 향년 80세인 아지모프는 11월 19일 지병으로 사망했다. 그는 오랜 기간 심장 질환으로 투병 중이었다. 대통령 장학생 출신인 그는 오랜 세월 아제르바이잔 민속음악 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이자 총 책임자로서 봉직해왔다. 나리만 아지모프는 1982년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사회주의자대표 최고위원회에서 수여하는 특별 공로패를 받았으며, 1991년에는 아제르바이잔 국민예술가라는 공식적인 명예 타이틀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