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대표단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상태 및 향후 해외구매발행채권(tranche)을 풀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키예프에 왔다. 우크라이나의 핵심채권자로서 IMF의 새로운 대표단은 11월 3일에 키예프에 도착했다. 우크라이나 중앙은행(NBU)은 IMF 대표단이 고위관료들과 회동 중이며, 키예프에서 2주 동안 작업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중앙은행의 소셜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론 반 루덴이 이끄는 IMF대표단이 우크라이나에서 작업에 착수했으며, 대표단은 현재 우크라이나중앙은행의 발레리야 곤타레바 총재 및 부총재들과 만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대표단이 작업을 한 후 12월에 13억 달러에 이르는 해외구매 발행채권의 새로운 대출을 희망하지만, 금융경제전문가들은 IMF의 요구를 충족하기란 힘들 것이라고 말한다.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는 키예프가 추가 지불금을 얻기 위해 충족시켜야만 하는 다섯 가지 사항을 IMF가 설명했다고 전한다. 첫째, 빚을 지지 않은 대형의, 그리고 시스템이 훌륭한 12개의 은행이 필요하다. 또한 IMF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2017년 3월에 시작해 점차적으로 각 가구들의 가스 및 난방기구 지불비용을 시장수준으로 인상하도록 착수하기를 원한다. 아울러, 2017년 말까지 정부가 적자를 일으키는 국영가스 및 석유회사를 수익성 있는 벤처회사로 바꿀 방안을 강구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IMF는 키예프가 민영화노력에 속도를 가하고 낡은 조세제도를 단순화하기를 원한다. IMF는 우크라이나가 2015년에 원조를 희망했었던 지불금의 3차 해외구매발행채권을 9월에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