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주재 아제르바이잔 대사 분야드 후세이노프(Bunyad Huseynov)는 미디어 단체간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이란 국영통신사(IRNA)의 상무이사인 모함마드 크호다디(Mohammad Khodadi)와 회담했다. 후세이노프는 아제르바이잔과 이란의 미디어 방송국 사이의 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이 양국 협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그들은 관련 분야 공동박람회 조직의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모함마드 크호다디는 9월 29-30일 아제르바이잔 수도에서 개최되어 자신도 참석했던 ‘제5차 바쿠 국제 인도주의 포럼’을 지지했다. 그리고 이 방문기간에 자신이 AZERTAC 및 Trend 통신사 대표부와 만났다고 발언했다. 크호다디 역시 IRNA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란 국영통신사가 현재 7개국 언어로 뉴스를 방송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4개 언어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후세이노프 대사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진행 중인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제시하며, 이란과 아제르바이잔 사이의 협력관계를 지지했다. 이에 IRNA 대표는 양국은 공통의 역사, 문화, 문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