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국제통화기금)는 2016년 러시아의 GDP 성장률 전망을 0.3%포인트 개선된 –1.2%로 전망하였다. 5월에 IMF는 2016년 러시아 GDP 성장률을 –1.5%로 전망한 바 있다. IMF의 2017년 전망은 러시아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1%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IMF는 중기 전망에서 러시아 경제는 매년 1.5%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낮은 유가와 그에 따른 금융 흐름의 축소로 인해 2016년에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이고 GDP는 1.2% 하락할 것이다. 생산 및 소비의 회복은 2016년 말에 예상되며, 물가상승률은 6.6%까지 둔화될 것이다. 2017년에 물가는 5%까지 하락할 것이다.” IMF는 러시아 경제의 주요 리스크는 유가 하락 가능성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러시아 경제가 이미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하기는 아직 매우 어렵다. 경제활동 하락이 둔화되고 있고 경제의 몇몇 부문에서, 특히 환율 하락, 농업 등에서 긍정적인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IMF의 러시아 담당관인 에르네스토 라미레스 리고가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