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정부는 극단주의 사상을 조장하고 청년들을 해외 이슬람 군사 그룹으로 가입시키는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5명의 무슬림 이맘을 체포했다고 5월 19일 밝혔다. 코니보돔 지역의 종교국 책임자인 하산 보보쉬쿠로프는 일부 이맘들이 체포되기 이전에 타지키스탄 북부 지방에서 이슬람 예배와 기도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역의 한 법집행자는 이 무슬림 그룹이 해외 전쟁에 참여시키기 위해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는 행위를 벌였다고 강조했다. 이 관리는 5명의 이맘들은 지난달에 같은 지역에서 3명의 이맘들이 체포된 이후에 이 지역에서 극단주의 활동을 벌여 당국의 관심을 끌어왔다고 밝혔다. 올해 4월까지 15명의 이맘들이 코니보돔 지역과 북부의 수그드 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타지키스탄 당국은 1,000명 이상의 타지크 민족주의자들이 시리아와 이라크로 가서 극단주의 그룹에 참여해서 활동하고 있다고 간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