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유라시아 지역에 11억7천만 달러에 달하는 거대 전력 프로젝트가 가동을 시작하였다. 2016년 5월 12일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이 참여하는 ‘CASA-1000 프로젝트’ 행사가 타지키스탄 수도인 두샨베에서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아프가니스탄의 압둘라 압둘라 최고행정관, 파키스탄의 나와즈 샤리프 총리, 키르기스스탄의 소론바이 진베코프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수력발전소에서 1,300 메가와트(MW)의 전기를 아프가니스탄(300 MW)과 파키스탄(1,000 MW)의 페샤와르 지역으로 연결하는 1,222 km의 송전선을 가설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매우 어려운 장벽에 직면하고 있는 CASA-1000 프로젝트는 2018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영국, <세계은행>, <유럽투자은행>, 그리고 <이슬람개발은행> 등이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