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 일 현재, 키르기스스탄의 대외 부채는 미화 36억 달러로 작년 국가 GDP의 60.3%에 달한다고 키르기즈스탄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키르기스 정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 지속 가능 발전 전략에 맞춰 해외 자금을 최대한 유치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2017년까지 키르기스스탄의 국가 지속 가능 발전 전략은 대외부채 임계치를 GDP의 60%로 설정하고 있다. 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모든 대외 부채의 99%가 40년 상환으로 0.75~2% 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외 부채의 90% 이상이 각종 투자 프로그램에 지출되었다.
키르기스 정부는 국가의 외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러시아 정부로부터 빌린 3천만 불, 독일 정부로부터 빌린 천3백5십만 불, 총 4천 3백 5십만 불의 부채를 탕감했다. 1992년 독립 이후로 키르기스스탄은 총 75억 달러의 대외부채를 투자사업에 지출했다고 보도되었다. 그 금액 중 77%는 대출 및 보조금으로, 에너지 부문, 농업, 복지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시아개발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일본, 독일, 터키가 키르기스스탄의 대표적인 채권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