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는 <안정화 및 개발을 위한 유라시아기금>으로부터 20억불 상당의 재정지원을 받게 되었다. 벨라루스 재정부에 따르면 이 차관계약은 3월 25일 체결되었다. 계약서는 «2016~2018년간 경제정책 수립과 정부 및 벨라루스국립은행의 구조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5일 유라시아기금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억불을 제공하기로 하였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대출은 5년의 특혜기간을 포함, 10년간 수차례에 걸쳐 분할 제공될 예정이다. '나머지 6회 분할대출은 관련 조건을 충족시키는 한에서 2016년 2회, 2017년 3회, 2018년 1회 제공될 것'이라고 유라시아안정화기금 담당 유라시아개발은행(EFSR)이 전했다. 앞서 타라스 나돌니 벨라루스국립은행이사회 부의장은 2016년에 벨라루스가 유라시아기금으로부터 11억불의 차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바 있다. 유라시아기금으로부터 다시 차관을 받기 위해 벨라루스는 2015년 7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유라시아기금위원회는 차관 제공 결정을 미루어왔다. 한편, 5억불 규모의 첫 번째 분할 대출금은 3월 30일 벨라루스 정부예산에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