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이란, 조지아의 철로 및 해상로 담당자 회의가 투르크메니스탄 아바자(Avaza) 국립 관광 지역에서 개최되었다고 3월 1일 투르크멘 정부관계자가 밝혔다. 회의의 의제는 동서간 다각적 방식의 교통회랑의 개발과 이 지역을 통과하는 운송량을 증대시킬 방안에 관한 문제였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대표자들은 각 참가국의 교통 시스템 발전 전망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운송화물 유치 및 단일 물류 회사를 만드는 공동 작업에 대한 제안이 이루어졌다. 또한 통합 관세 및 문서 작성, 통관 절차의 최적화에 대한 문제도 회의에서 논의되었다. 각 국은 경제, 과학 및 기술 협력의 강화, 유라시아 지역 내 효율적인 화물운송을 위한 다국적 네트워크 형성, 최적 경로의 선택과 운송 방식간의 효율적인 연계성 등에 관해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하였다.
2015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제안한 교통과 연결회랑 건설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중앙아시아 서부 운송 회랑 건설은 실크로드 부흥의 맥락에서 큰 중요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르크메니스탄은 유럽, 카프카스, 아시아 (TRACECA) 교통회랑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투르크멘 정부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