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A. Bastrykin), 러시아 검찰조사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의 나머지 세계에 대한 독재에 대항하고 외환 보유의 주통화인 달러 사용을 거부하는 국제적 연대를 창설하자고 요청하였다. 바스트리킨 위원장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 세계는 국제정치 무대에서 모든 국가들의 동등한 대표를 허용하는 새로운 견제와 균형의 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미국이 자신의 서방 동맹국들과 함께 부과하는 독재에 대항하기 위해 가능한 하나의 중심으로서 합의하에 행동하는 국가들의 동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스트리킨은 미국의 현재 지정학적 지배는 금융의 힘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것은 달러화의 무제한, 무보장 발권과 달러 통화의 비공개 팽창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정이 그러하기에 바스트리킨은 미래의 국제연대는 우선적인 조치로서 달러화를 자국의 회환보유고에서 점진적으로 제외해야 하며, 나중에는 외환보유 통화로서 미국 달러를 완전히 거부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위원장의 견해에 따르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러시아에 대해 ‘하이브리드 전쟁’을 진행해 왔으며, 이것은 에너지 시장의 가격 덤핑, 달러의 무제한 팽창과 같은 화폐전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위원장이 제안한 대안은 국제연대 성원국들의 재정 시스템 통합, 투자 재원 축적을 위한 국제 센터, 회원국 통화의 역외 지불 허용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그는 이미 SCO(상하이 협력기구), 유라시아경제연합, BRICS그룹 및 CSTO(집단안보조약기구) 등 몇몇 국제기구들과 그룹이 미래의 ‘반 달러 국제연대’의 요소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