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개발부는 2015년 경제성과에 대한 연간 모니터링에서 소매판매 지표가 40년만에 최악을 기록하였고 최저생계비 이하 소득을 가진 러시아인 비율이 13%까지 증가하였다. 국민들은 소비를 줄이고 돈을 절약하고 꼭 필요한 것에만 지출하는 원칙을 준수하였다고 경제개발부가 지적하였다.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오늘 발표한 2015년 사회경제발전 모니터링에서 2015년 러시아의 GDP는 3.7% 하락하였음을 확정하였다. 경제개발부는 하락세가 멈추었음을 지적하였다: 2015년 12월 GDP 증가율은 11월 대비 0%(계절 조정)였으며 11월 GDP 증가율은 전월 대비 0.2% 하락하였다.
계절조정을 반영한 플러스 성장을 보인 것은 광물 채굴(12월 0.2% 성장), 농업(0.7%), 건설(0.1%)이다. 동시에 제조업(2015년 12월 산업생산지수는 2014년 대비 –0.5%), 소매판매 및 서비스업의 하락이 둔화되고 있다. 러시아 경제의 전략적 부분 중의 하나인 소매판매가 40년 만에 가장 나쁜 결과로 2015년을 마무리하였다. 소매판매 규모는 2014년과 비교하여 10% 하락하였는데 이는 1970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전례 없이 낮은 것이다. 2015년 식료품 구매의 감속 폭은 전례 없는 것으로 평균 소득이 상당히 강하게 떨어졌던 1998-1999년 위기에서 조차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식료품 수입 제한 때문에 생긴 현재의 위기는 지출의 대부분을 식료품에 사용하는 빈곤층을 가장 심하게 타격하였다.
연평균 소비자가격 상승률은 2015년에 15.5%을 기록하였다. 식료품 가격은 물가상승률을 1.1배 초과한 14% 증가하였다. 2015년 식료품 가격은 물가상승률에 5.2%포인트 기여하였다(2015년 12월 물가상승률은 연율 기준 12.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