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은 원유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재정지원 패키지를 논의하고 있다. IMF 실무팀은 아제르바이잔 당국의 요청에 따라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실상 확인 차 바쿠를 방문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월 27일(현지 시간), IMF와 WB 관료들은 아제르바이잔을 위해 40억 달러의 구제금융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1월 19일, 아제르바이잔 국회는 외국으로 송금하는 외화에 20%의 세금 부과를 포함해 위기 대처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