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월 15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이후 두 정상은 벨라루스-러시아 연합국(the Russian-Belarusian Union State)에서의 양국 시민의 이동과 거주의 동등한 권리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였는데 두 국가의 연합은 이미 1996년 성립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국경에서의 안보와 안정 및 테러리즘에 대응하는 공동 노력에 회담의 초점”이 맞추어졌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회담의 의제에 우크라이나와 시리아의 상황도 포함되었으며, 이 문제는 오는 12월 21일 러시아 및 벨라루스와 구소련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의장회의에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의 정상회담은 블라디미르 마케이 벨라루스 외교부장관이 벨기에에서 EU 및 NATO와의 회담을 가진 후, 그 이튿날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