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지방선거 2차 라운드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치러졌다. 유권자들은 키예프와 전국의 28개 도시의 시장 및 지방의회 대표를 선출하였다. 11월 15일 선거 마감 직후에 이루어진 출구조사는 비탈리 클리치코가 키예프의 시장에 재선될 것임을 보여주었다. 10월 25일에 열린 지방선거 1차 라운드 이후에 나온 출구조사에서는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 정부가 우크라이나 서부와 중부지역에서 우세한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렇지만, 우크라이나의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유권자들은 야당블록(the Opposition Bloc)을 선호했는데, 이 당은 2014년 초 여러 달에 걸친 거리시위 이후에 축출된, 친러시아 경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임대통령 정부 정당의 잔류세력으로 구성되었다. 2014년 3월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 지역, 그리고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통제되는 동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의 일부 지역에서 선거는 개최되지 않았다.